오산면 등 7개면에 38억 투입

익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공공·상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에너지원 설치비의 최대 80% 정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포함 총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오산면을 비롯해 함라, 웅포, 성당, 용안, 여산, 춘포면 등 7개 면 지역 주택·건물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467개 소, 태양열 25개 소, 지열 20개 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및 설계·감리업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연간 2천 100MW 가량의 전력생산 효과 및 난방유 대체사용 등을 통한 이산화탄소(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그 동안 시는 함열읍, 황등면, 왕궁면 지역 총 473개 소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시설을 구축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향상 및 비용절감 혜택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경친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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