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제25회 노인의날’주간을 맞아 모범 노인과 단체, 유공자 등에 게 기념 표창을 수여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귀감이 된 어르신 4명과 노인복지증진에 공헌한 시민과 공무원 5명, 노인복지 기여 기관과 단체 2개소에 표창을 전달했다.

 ‘모범 노인’에는 평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건강한 노인문화 조성과 노인 복지향상에 기여한 정동조(신태인읍), 정영환(신태인읍), 박종남(시기동), 이기훈(수성동) 어르신이 선정됐다.

‘노인복지 기여자’는 남다른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노인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조정숙(수성동), 김인숙(옹동면) 씨가 선정됐다.

또 ‘노인복지 기여 기관’에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북부노인복지관이 선정됐다.

‘노인복지 기여 단체’로는 경로당 운영과 봉사활동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육리경로당(신태인읍)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표창 수상자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시상식에서 유진섭 시장은 “이번 표창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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