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경찰 출범 100일

자치경찰제 제도적기반 마련
지방행정연계 치안정책 발굴
종합안전대책수립 등 나서

지역 맞춤형 치안을 위해 도입된, 전북 자치경찰이 8일 출범 100일을 앞두고 ‘보다 안전한 전북, 더 행복한 도민의 삶’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 15개 초등학교 앞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안전운전 캠페인 개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 개설 △자치경찰 홍보동영상 제작 등도 나섰다.

지난 6월말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자치경찰 시대’의 개막을 알린 위원회는 그동안 11차례 회의를 통해 3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자치경찰위원회 운영규정 및 인사운영규정, 실무협의회 운영규정의 제정 등을 통해 자치경찰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내실화, 사회적 약자(아동‧청소년) 종합 안전대책 추진 등을 통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연계된 치안정책 발굴에도 나섰다.

전북 자치경찰위원회는 제1호 시책으로 ‘아동 안전 종합대책’도 선정했다.

아동의 24시간 생활주기를 분석해 치안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간담회를 통한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종합안전 대책 수립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7얼에는 전북경찰청장에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위반 단속’ 등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 했다.

이외에도 전국최초로 여성청소년,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와 교통안전, 자율방범, 인권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뉴거버넌스 실무협의회’도 구성, 시책을 발굴중이다.

정기적 봉사활동에 나서기 위해 ‘도립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30여 명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도민에 다가가기 위한 행보도 시작했다.

도민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홈페이지(www.jeonbuk.go.kr/apc)를 개설하고, ‘전북 소통대로’에 오픈이벤트도 개최헤 참여자에게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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