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20년 먹거리 성장동력
찾기 고심··· 주저 없이 도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무주·진안·장수·완주)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시사했다.

안 의원은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금 시점에서는 우리 당 후보가 대선 본선에서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후 전북 발전을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 없이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캠프에서 전북 선대본부 공동본부장과 미래혁신본부장을 맡고 있다.

안 의원은 “전북도는 패러다임의 대전환기에 있고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 등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저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전북의 10∼20년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고심해 왔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 ‘수소 전도사’란 별명도 전북의 자동차 산업을 어떻게 살릴까 하는 고민의 발로”라며 “전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고 도백 선거에 도전 의사를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