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생산물량 이관결정 환영
완주공장 활성화 적극 나설것"

박성일 완주군수는 7일 현대차가 울산공장의 생산물량을 완주공장으로 이관 결정한 것과 관련해 크게 환영하며 앞으로 수소상용차 생산 등 완주공장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환영 논평을 통해 “그동안 일감조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현대차 노사 지휘부와 일감을 양보해준 울산노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결정을 끌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안호영 의원을 비롯한 전북 정치권, 도의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날 현대차 노사가 고용안정위원회를 통해 울산4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 물량을 완주공장으로 이관하기로 합의한 것은 지역발전과 화합, 상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절망에 빠져 있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불경기의 골이 깊어가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번 소형상용차 물량 이관을 계기로 상용차공장 생산라인이 활발히 가동되고, 나아가 수소상용차 생산을 통해 세계적인 완주공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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