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정관영)은 다문화가정 ‘빛드림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전 군산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지역별 학력 격차 및 학습결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난 7월부터 협업, 빛드림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공부방 환경개선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신규 발굴 및 지원대상 총 10가구 선정하고 지원했다.

빛드림공부방 지원사업은 특히, 한전 군산지사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러브펀드기금 650만원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정관영 지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학습격차와 교육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다문화가정 ‘빛드림공부방 지원사업’으로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위해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은영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군산지역에 다문화 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정이 대부분이다”며 “한전에서 추진한 빛드림공부방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노력해 준 한전 군산지사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