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은 12일 전북수출 회복세를 견인하고자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기준 전북수출 대상국 가운데 아시아권역 상위 4개국(중국, 베트남, 태국, 일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시장 개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 상담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4개국 주요 바이어 31개사가 참여, 이들은 식품을 제외한 생활소비재, 화장품, 기계, 건강·의료용품 등 도내 우수제품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진원은 총 103건의 비즈니스 미팅(상담액 512만달러)을 주선했다.

이현웅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아시아 수출 상위 4개국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길 비란다”며 “특히,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모두 발효 예정인 역내포괄적경제통반협정(RCEP) 대상국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