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은 13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청지부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소방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2월 공무원 노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올해 7월 설립했다.

정책자문위원은 소방공무원의 노동기본권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일을 한다.

양 전 의원은 전북도의원 시절 ‘전라북도 공사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특히 일선 소방공무원에게 크게 부담을 줬던 3조 2교대(주야 교대 근무) 근무방식을 3조 교대제(24시간 근무, 48시간 휴무)로 근무형태에 따라 달라야 한다고 주장해 이를 반영시켰다.

양 전 의원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선 소방공무원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