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인 크리에이터와 홍보
'더우인 몰' 한달간 입점 판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은 13일 중국의 대표적인 SNS 플랫폼인 ‘웨이보’ 채널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이는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틱톡 차이나(TikTok China) 지원사업’의 일환에 따른 것으로, ㈜케비젠 등 도내 6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홍보는 주한중국인 크리에이터 유신월(팔로워 약 120만명)과 함께 진행됐으며, 이번에 홍보한 제품은 ‘더우인 몰’에 한 달간 입점하여 판매될 예정이다.

더욱이, 현지 운영사와 협약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Service)를 제공, 도내 제조사에서 중국 각지 소비자에게로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이현웅 원장은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2020년 기준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보다 약 50배 큰 규모다”며 “앞으로 그 현지 이커머스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바람이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불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익숙한 온라인 유통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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