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전미희 서장이 13일 모교인 군산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직업인을 초청 특강을 펼쳤다.

이날 전 서장은 1·2학년 학생 628명을 대상으로 ‘소방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리스본 지진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소방의 과거와 미래 등을 소개했다.

전 서장은 “모교에 찾아와 후배들 앞에서 특강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이해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미희 서장은 전북소방 최초 첫 여성 서장으로, 지난 1985년 임용된 이후 36년간 다분야에서 근무한 경험과 실무능력으로 군산소방서를 이끌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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