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없다. 고속성장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마라. 매 순간 치열한 과정이 있을 뿐이다.”

14일 전주를 찾은 ‘콩테크’의 이학경 대표가 젊은 벤처인들에게 던진 묵직한 메시지다.

이 대표는 이날 전주시 팔복동 ‘전주창업혁신허브’에서 열린 J포럼 강사로 전주를 찾았다.

‘콩테크’는 경기도 판교의 IT스타트업으로 최근 국내외서 주목을 받는 샛별이다.

2014년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십 출신 엔지니어 8명이 손잡고 창업해 올 매출 100억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위치추적 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호텔객실 원격 모니터링, 관리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 50개 이상의 사물인터넷(IoT) 솔류션을 공급하고 있다.

J포럼은 캠틱종합기술원이 벤처기업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달 시작했다.

9월 16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ET) 부원장 출신인 전북대학교 오명준 교수가 ‘산업기술 정책과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11월 11일에는 창업플랫폼 기업 ‘N15’의 류선종 대표가 나와 ‘4차산업혁명과 기업가 정신’을 얘기한다.

12월 9일에는 세계적인 창업투자회사 ‘스파크랩’의 이희윤 이사가 출연해 ‘엑셀레이터의 눈으로 바라 본 투자’를 강의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