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업대전 선포식 개최
초기창업패키지투자 IR로드쇼
도내-외 6개 투자자 대상
투자유치 개별네트워킹 진행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2021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2주간 창업대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 차를 맞는 전북 창업대전은 전북도와 전북중기청이 주최하고, 민간조직위원회, 군산대·전주대·전북대 창업지원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등 총 32개 기관 및 협·단체, 기업이 주관·후원했다.

올해 전북 창업대전은 기존에 창업 붐 조성과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목적으로 추진된 것과 달리 증가하는 창업 수요와 기업 성장에 초점을 맞춰 투자와 판로 확대 중심으로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기관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기업에서 중소·중견 기업으로 성장한 선배 창업자가 직접 민간위원회로 참여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이날 선포식은 투자벤처로드쇼, 메이커체험, 라이브커머스, 투자IR행사 및 대형 유통사 초청 판로 상담회, 소셜벤처 프로그램 등의 행사도 진행, 총 108개 스타트업과 33개 투자사, 13개 대형 유통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특히, 행사 프로그램 가운데 군산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초기창업패키지 투자IR 로드쇼’에 대한 관심이 집중, 이를 통해 뉴통, 지인인더스, 세이프스팩, 글로벌지티아이, 웨니테크, 한인스틸, 에이지랩, 와우차우주식회사, 지니파트너스 등 9개 스타트업은 도내·외 6개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시간을 갖고 개별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아울러,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군산대 창업지원단 김선우 팀장이 남다른 헌신과 열정으로 창업자원의 발굴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최연성 군산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자가 가지는 설렘과 두려움을 함께하고, 스타트업이 성장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기관과 교류하며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은 오는 29일까지 약 2주 동안 32개 도내 기관이 48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포털에서 ‘전북창업대전’ 검색을 통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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