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보행자가 주차장에서 나오던 차량에 치어 숨졌다.

14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 전주시 금암동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 B씨(58)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건물 주차장에서 나와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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