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류재혁) 자치경찰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 15일 삼남중학교 일대 여성안심귀갓길 담벽에 70m 대형 벽화를 완성하여 범죄예방 환경개선 활동에 나섰다.

이는 삼남중학교가 22학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어 여학생 40명을 신규 선발할 예정으로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에 CPTED일환으로 대형 벽화를 조성하였다.

부안서는 부안군에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일환으로 벽화 설치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여 예산 8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해 오다 이날 완성하게 되었다.

또한, 벽화 조성지역에 경찰예산으로「쏠라안심등」을 설치하여 야간 벽화의 시인성 확보와 골목길 밝히기에 기여했다.

부안읍 선은마을 이장 김ㅇㅇ은 “빈집에 어린 학생들이 자주 드나들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림이 그려진 안전펜스를 설치한 뒤로는 미관도 좋고 한편으로 안심도 된다 ”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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