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까지 추위 이어질듯

11년 만에 10월 한파특보가 내려진 17일 일부 전북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6도, 장수 영하 1.4도, 무주 영하 1.3도, 완주 영하 1.1도, 남원 0도 등을 기록했다.

무주와 진안, 장수 등 3개 시·군에는 한파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전국에 발효됐던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부 해제됐다.

전북에서 10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기상지청은 북쪽 찬 공기가 전날부터 빠르게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추위는 18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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