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5분 발언

박희자, 교육 창의적 전환을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은 지난 15일 제3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도정 및 전북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미진한 사안들에 대해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식(군산2)의원=도내 교육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이 화재에 노출됐을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연마스크를 필수적으로 비치해야 한다고 지적.

현재 도내 768여 곳의 학교와 교육시설,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 등은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는 것이 전부.

따라서 갑작스런 화재 상황에서 안전하게 위험지역을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야.

△김대중(정읍2)의원= 전북도가 추진하는 금융센터 추진계획을 수정 보완할 것을 강조.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의 투자를 제한해야 한다고 밝힌데다, 사업비 중 500억이 부족하고, 서울과 부산의 국제금융센터와 비교할 때 계획된 건물의 규모가 지나치게 작아서 훗날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

이에 도는 대선 국면을 활용해 각 당과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끌어내고, 위상에 걸맞은 규모로 금융센터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

△박희자(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교육현장에, 전라북도교육청의 역할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

획일화된 전라북도 교육과정의 적극적인 전환이 시급,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개인의 창의성과 감수성이 묻어나는 교육으로 생활화시켜야 한다고 지적.

앞으로 미래시대에는 로봇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만큼, 현재의 교육과정을 다시 한 번 고민해달라고 요청.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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