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18일 도내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악취관리지역 실태조사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지정된 관리지역의 악취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원인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완주군 우리밀축산영농조합과 익산 제1·2산단 등 3개소이다.

조사지점은 악취관리지역내, 경계지역, 인근(피해)지역 등 3개 지역 27개 지점이며,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 13개 물질이다.

대기질 조사를 각각 2일 이상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나눠 더욱 세밀하게 조사해 발생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유택수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악취관리지역 지정목적에 맞게 악취가 관리되고 있는지 파악할 에정”이라며 “도내 악취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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