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우리놀이터 마루달, 오목대 전통정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렸던 한복문화주간 ‘전주한복 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주관한 이번 한복문화주간에는 메인 행사인 한복패션쇼를 비롯해 ‘입고찍고’ 이벤트, 한복장터, 한복 전시, 한복 사진공모전, 한복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한복패션쇼에는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원 등 전주시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특별 모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 혼례의 스토리가 담긴 패션쇼와 신한복 패션쇼까지 다양한 한복이 소개되고 이희정 밴드의 퓨전 국악공연까지 이어지면서 유튜브 동시 시청자 수가 1000명을 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개최된 ‘2021 가을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에서는 올해 설과 추석 명절에 한복을 입고 승객을 맞이한 전주 시내버스 기사들이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았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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