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저온유통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온저장시설 및 유통과정 중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저온수송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농가와의 계약재배, 메취, 수탁과정에 필요한 저온저장고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관련조례 정비, 전담조직 신설, 운영예산 확보, 안전분석실 설치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로컬푸드 및 공공급식 참여농가를 중심으로 생산·유통·소비단계까지 통합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익산푸드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푸드플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학교·공공급식, 먹거리 복지사업 등 전략과제 추진을 위한 거점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농가소득 증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푸드플랜 선도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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