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회장 고명철)는 10월 20일 오후 2시 남원경찰서에서 코로나19로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사랑실천 나눔으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매년 진행해왔던 문화체험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진행된 이번행사는 치즈 및 유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남원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40세대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진행됐다.

또한, 남원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도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한편 고명철 협의회장은 “작은 선물꾸러미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다방면으로 애쓰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는 연초에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고, 매년 북한 탈주민 및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에 노력할 것이며, 민족의 염원인 통일준비 역량강화와 통일공감 확산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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