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발청-디앨(주) 국가산단에
공장건립··· 107억투입 70명고용

전북도는 20일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 디앨㈜과 ‘액체수소‧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및 충전소 설비 제조’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과 디앨㈜ 임근영 대표이사, 이성해 새만금개발청차장,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산단 1공구 3만4천㎡에 2023년까지 107억원을 투자해 액체수소‧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및 충전소 시설 제조 공장을 건립하고 7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디앨㈜는 영국 M1 ENG*와의 기술협력으로 국내 최초 초저온 이동탱크 국산화에 성공한 초저온 탱크로리 제조 전문기업이다.

디앨㈜의 초저온 탱크로리는, 초저온액체의 기화 방지를 위해 진공보온병과 같이 이중 또는 삼중 탱크로 제작해 우수한 내구성과 최소의 열전도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제작한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디앨㈜이 그린수소생산 클러스터 핵심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들과 연계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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