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평가한2021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 됐다.

이번 연차평가는 과수산업발전계획에 의거 사업이 목적대로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올 6월 서면평가와 9월 현장평가를 거쳐 단위사업별 추진실적과 과수품목 취급액 등 생산부터 유통사업까지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부여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차평가는 지난2020년 수행한 FTA기금 사업을 대상으로 전국 시·도 단위 18개 사업시행주체의 역할과 성과, 예산 집행실적, 통합마케팅 실적 등 전반적인 사업실적에 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문기관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남원시는 작년 수해와 냉해로 인해 과실 생산량이 감소하여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취급액 목표대비 105% 달성, 상위조직 참여율 100%라는 성과를 이루며 우수 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연차평가 우수 시로 선정됨으로써 2022년도 FTA 과수사업관리 인센티브 사업비 1천300만원을 받아 남원 과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앞으로 FTA 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생산시설 개선 및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조체제를 통해 체계적인 통합마케팅을 통한 판매·유통망확보 등 남원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과실을 생산, 과수 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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