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뷰티디자인과는 10월 19~20일까지 전주그랜드힐스톤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전북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 대상 2명, 그랑프리 4명을 포함해 총 36종목에서 수상을 석권했다.

대한미용사회 전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전북도 후원으로 열린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전 완성 작품 사진 공모 방식과 작품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 전주기전대학 뷰티디자인과 1학년 12명, 2학년 12명의 선수가 36종목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환타지 메이크업 분야에서 뷰티디자인과 1학년 김아영 학생과 아트 마스크 분야에서 2학년 이새아 학생이 대회 최고상인 전북도지상 상을 수상했다.

이어 자격시험커트 그랑프리(1학년 김민), 아트마스크 그랑프리(2학년 김은서,최예진), 환타지메이크업 그랑프리(1학년 권서우), 트랜드 메이크업 그랑프리(1학년 정다혜), 네일평면아트 금상( 2학년 김은서) 등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전주기전대학 뷰티디자인과 권태신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입학한 우리 학생들이 비대면 교육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가운데 본 미용예술 경연 대회 출전을 계기로 메이크업, 헤어, 네일 등 전공 분야의 실력을 의욕적으로 연마할 수 있었고, 졸업을 앞 둔 시점에서 학생들의 취업 역량 커리어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뷰티 전문가의 실무 능력과 미용실기교원의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 뷰티디자인과는 해마다 미용경진대회에 출전해 수준 높은 실력으로 꾸준히 수상을 거뒀다.

전북지역 유일 미용 실기교사 양성학과로 미용 토탈 과정(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의 커리큘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