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명낙' 정권재창출 행보 빨라져
'손잡은 명낙' 정권재창출 행보 빨라져
  • 김일현
  • 승인 2021.10.2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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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 선대위 상임고문 수락
김윤덕-안호영-이원택 등
도 선대위서 중책 맡을듯
야권 4명도 전북표심 경쟁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회동하며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회동하며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종로에서 회동하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또 국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내달 5일 당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치열한 경선을 펼치고 있으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새로운 물결' 창당을 선언했다.

여야 대선 정국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전북 민심이 어떻게 이동할 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3.9 대선 본선을 앞두고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용광로 선대위, 원팀 선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회동 이후 정권재창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선대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기로 하면서 양 측간 화학적 결합이 가능할 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이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 결정으로 ‘원팀’에서 더 강력한 ‘드림팀’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이용빈 당 대변인이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회동에서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비 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국가적 위기에 맞서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기반으로 더욱 단단해진 신뢰와 배려, 포용을 보여줬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이 전 대표와 회동을 갖고, 신복지정책을 후보 직속의 제1위원회로 만들어 챙겨가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양 측이 원팀, 용광로 선대위를 출범시키기로 함에 따라 전북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선대위 참여도 예상된다.

이재명 후보를 경선 이전부터 지지한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은 이 지사의 측근 그룹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측근 그룹은 10명 선으로 알려지는데 도내에선 김 의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대선 경선 사퇴 직후 이재명 캠프에 합류한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과 이원택 의원(김제부안)도 선대위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정 전 총리의 복심으로 꼽히고 있어 안 의원의 향후 역할과 정 전 총리의 의중이 주목된다.

이들 의원 외에도 지역구 의원 다수가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이 민주당의 중심 지지정당이고 또한 도내 의원들 역시 정권재창출이 실현돼야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에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내수석부대표인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당직을 맡고 있어 대선 경선 국면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적극 방어하면서 위상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한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유승민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 4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도내 야권에선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갈라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도내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내에는 정권교체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 많다"면서 "국민의힘이 호남민심 얻기에 진심을 보여온 만큼 전북이 이번에는 새로운 선택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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