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i-CAD교육사업단이 기계·자동차부품 설계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사업단은 올해 전북도가 주관하는 산·학·관 커플링사업 중 기계·자동차부품 설계(CAD·CAE·3D프린팅)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전북도로부터 연간 1억 5,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기계자동차공학과와 전기전자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화전략 취업캠프와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CAD·CAE 교육, CAD·3D 프린팅 경진대회, 자격증반 운영 등의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다수의 참여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있는 기계자동차공학과와 전기전자공학과 재학생에 대해 실습 종료 후 정규직 채용 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

11년 연속 이 사업을 수행중인 사업단은 현재까지 2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해 일자리 미스매칭에 따른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업단은 참여기업에 ‘풍력터빈 블레이드의 페인팅 두께 측정을 위한 FEM 시뮬레이션’ 등 다수의 기술이전을 통해 업체의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임광희 우석대 i-CAD교육사업단장은 “매년 전북지역 기업체로 우리 학생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면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키 위해 산학교류 및 협력 활동에 대한 점검과 피드백을 강화하고 기업체의 기술 상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i-CAD교육사업단은 오는 11월 12일 산·학·관 공동현장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간 경과보고와 함께 교육성과 및 작품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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