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성익)는 코로나19 이후의 뉴뉴노멀(New-New Normal)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4대 벤처 강국’ 도약을 위해 중기부의 ‘K-유니콘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발굴 및 밸류업(Value-up) 지원을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중진공의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은 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성장유망기업이 지역대표 ‘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수출, 인력, 투자 등의 집중 연계지원을 통해 밸류업 가속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형 예비유니콘은 ‘발굴’부터 ‘연계지원’까지 전 과정을 지역 유관기관 및 창업투자사와 협업해 ‘이어달리기식’으로 육성되며 특히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투자 기회가 부족한 전북지역 유망기업들의 민간투자 활성화 및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창업투자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민간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관련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나라바이오㈜, 다산기공㈜, ㈜티앤지 3개사를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중진공 서부권역(충청·호남권)은 지역주력업종 영위기업 등 예비유니콘 후보기업 33개사를 발굴해 424억원의 정책융자 지원, 판로·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금융 및 비금융 연계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황성익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지역 예비유니콘 기업들에 대한 이어달리기식 밸류업(Value-up) 지원을 통해 지역대표 K-유니콘으로 혁신ㆍ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K-유니콘으로의 밸류업을 희망하는 전라북도 내 성장유망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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