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농업계고 학생들이 ‘제50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0월13~14일까지 울산산업고에서 열린 제50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전북은 금 4개, 은 5개, 동 1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에서 꿈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821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교육청에선 7개 농업계고에서 86명의 학생이 5개 분야 19개 종목에 참가했다.

그 결과 전주생명과학고 식품가공과 3학년 안현진 학생이 식품가공 전공경진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바이오식품과 2학년 김찬희 학생이 연구과제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전주생명과학고 식품가공과 2학년 김효진 학생과 남원용성고 농업기계과 2학년 권신명 학생도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5명)은 전공경진(식물자원)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온자연 학생 외 4명, 동상은 전공경진 정읍제일고(농업기계) 김홍진 학생 외 12명이 수상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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