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외풍차단 생활용품 활용
보일러 적정온도-타이머 설정
배관누수 등 점검-청소 '필수'

‣ 적정 실내난방온도 20℃, 습도는 40~60% 준수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만 같다.

가계살림에 있어 전기요금보다 더 큰 부담이 동절기 가스요금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실내온도인 18~20℃, 습도는 40~60%를 유지한다면 가스요금도 절감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외풍의 차단, 가습기를 활용한 습도조절이 중요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하면 큰일이 생긴다는 속담이지만 겨울철에는 외풍으로 인한 집안의 추위를 빗대 이야기 하곤 한다.

마트에서 파는 다양한 외풍 차단 생활용품을 활용한다면 겨울철 난방요금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건조한 공기보다 습한 공기가 열전도가 잘되므로 가습기를 병행 사용한다면 난방효율도 좋고, 적정 습도는 호흡기․아토피성 질환 등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보일러는 꺼두기 보다 적정온도와 타이머를 활용해야 

지금은 많은 소비자들이 알고 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것이 보일러 작동법이다.

결론적으로 보일러를 끄는 것은 좋지 않다.

보일러를 끄게 되면 보일러의 온수탱크의 물이 식게 되고, 온수나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켠다면 차가운 물을 다시 데워야 하므로 그만 큼 연료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또한 추운날씨에는 동파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보일러 제조업체에 문의해 적정한 온도 또는 타이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겨울철에 대비한 보일러의 점검도 필요 

도시가스요금이 평균 이상으로 많이 부과되는 가정들의 경우 보일러 설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보일러 주변에 그을음은 없는지, 배관에서 물이 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보일러의 난방배관에 이물질이 쌓이면 온수가 원활히 흐르지 못해 난방효율이 떨어지고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보일러 배관 청소와 관련된 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아 적정한 업체를 선택해 배관 청소를 받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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