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수탁 운영자를 모집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소리문화의전당을 수탁 운영해온 학교법인 우석학원과의 계약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응모 자격은 문화 예술과 관련이 있거나 이와 유사한 법인·단체다.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전에 설립해야 하며, 지역 제한은 없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북도 문화예술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수탁 기간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홈페이지 ‘공고·고시’ 항목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2천37석 규모의 모악당 등 실내·외 공연장을 갖춘 전북 지역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청서를 낸 법인과 단체의 계획과 제안을 검토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로 수탁기관을 이달 내에 선정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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