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진원 위드코로나 대비
생활양식따라 상품제안 등 추가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대비, 3일부터 농식품 온라인몰 거시기장터를 ‘전북생생장터’로 새단장한다.

전북생생장터는 급변한 온라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장터 명칭 변경을 포함해 생활 밀착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브랜딩이 도입된다.

품목 위주의 전통적 분류체계를 벗어나, 생활 양식에 따라 상품이 제안되는 ‘생생디자이너’ 기능이 추가된다.

실제로 ‘캠핑, 아침, 아이, 1인, 채식, 선물’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적합한 상품이 추천되는 기능이다.

또 각종 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도 추가됐다.

생태적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컬러마케팅’으로, ‘다크 에메랄드’를 대표 색상으로 도입한다.

웹사이트, 박스테이프, 장바구니 등을 같은 색상과 로고로 제작하여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한다.

전북도는 거시기장터 개편 10주년을 맞은 올해 초부터 전문가 TF 및 소비자 간담회, 연구용역 등을 통해, 새로운 전북생생장터의 전략 방향을 도출하고, 산지 방문 및 검증을 통해 고품질 제품군으로 재정비했다.

전북생생장터는 3일, 포털에서 ‘전북생생장터’ 검색 또는 새 도메인 freshjb.com으로 만날 수 있다.

전북생생장터에서 이달부터 1생1대 기획전, 올해 마지막 제철제맛 및 프리미엄 햅쌀 기획전 등 다양한 판촉 행사가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면 전북도 농산유통과장은 “새 단장된 전북생생장터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는 위드코로나에 대응해,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농식품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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