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 개최 29개교 부스 운영

전북도교육청은 ‘2021년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을 11월 4~5일까지 전주공고 창조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등 도내 직업계고의 학교교육과정 및 특색사업을 홍보하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키 위한 것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주요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직업계고 교육활동 체험부스 운영, 특성화고 진로상담, 재능마당, 가을음악회 등이 운영된다.

직업계고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홍보·전시하는 교육활동 체험부스 운영에는 29개교가 참여한다.

모형항공기 만들기, 드론축구, 특허-3D프린터, 중장비VR 조종, 압화체험, 목공예, 뚱카롱만들기, 네일아트·메이크업 등 전공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수업결과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도내 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체험활동과 진학 상담도 제공한다.

학교별 부스마다 담당교사가 직접 참여해 진로상담과 입학 안내 등을 통해 적성에 맞는 계열 및 학교 선택에 도움을 준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공연 무대도 이틀간 진행된다.

4일에는 관악·댄스·농악·힙합·난타 등의 공연이, 5일에도 관악과 그룹사운드 공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장 전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격리공간 운영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부스 운영도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고3 학생 및 교사가 중심이 되도록 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최소화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능인재 한마당은 도내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및 특색사업 결과 발표를 통해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라면서 “전공별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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