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겨울철 강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덕진·아중지하보도 계단에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전주시 덕진구는 지난달부터 총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덕진·아중지하보도 계단의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천이나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하보도 내·외부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가 부착됐다.

이와 함께 시는 누수 현상이 있었던 아중지하보도 캐노피의 경우에도 누수방지 공사를 마무리해 보행자들의 안전성과 편의를 높였다.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지하보도 개선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개선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안한 덕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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