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87개단체-학교 등 참가해
온라인 전시-체험-Live 선보여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과학과 기술의 만남, 전북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열린 제15회 온라인 전라북도 과학축전 개막식에 송하진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전북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및 참석자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과학과 기술의 만남, 전북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열린 제15회 온라인 전라북도 과학축전 개막식에 송하진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전북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및 참석자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 과학축전이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전북 과학축전은 총 87개 단체와 학교 등이 참가했으며, 91개 과학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 지역 과학기술 관련 산‧학‧연‧관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학축전에는 총 87개 기관‧단체‧학교 등이 참여한다.

과학축전 누리집에는 91개 전시·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관’과 ‘온택트 체험관’, ‘Live관’ 등이 운영된다.

온라인 전시관 중 ‘전북핵심산업관’에서는 3D 기술을 활용한 영상을 통해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친환경 미래차, 탄소융복합 소재, 홀로그램 등이 주제다.

‘전북과학기술관’과 ‘전북LINC+사업단’에서는 그간 지역 산‧학‧연‧관의 과학기술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택트 체험관에서는 학교‧기관‧단체 등에서 공모 선정한 76개 체험 프로그램을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키트를 제작했다.

‘Live관’에서는 유명 유튜버와 함께 실시간으로 과학기술을 체험·소통할 수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의 산업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이는 과학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전북의 꿈나무들도 과학축전을 통해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꿈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라북도 과학축전’은 과학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이 지역 과학기술 진흥과 산업육성에 기여할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전북과학기술인 대상을 받았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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