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금융보험학과가 올해도 선정안(20학번), 임현석(18학번), 신민규(13학번), 전원식(19학번) 등 총 4명의 손해사정사 최종 합격자 배출과 전국 합격률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선정안 학생은 2학년 재학생 신분으로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손해사정사 시험의 합격자 수는 코로나로 인해 전년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나, 보험 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0여 개 대학 중에서 25년째 부동의 합격률 1위를 유지하며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 같은 전주대의 높은 합격률의 배경에는 손해사정사로 특화된 교과과정과 그 분야 실무경험이 있는 최고의 교수진, 그리고 선후배 간 밀착 지도와 정보 교류에서 찾을 수 있다.

방학 기간에도 교수들이 학교에 나와 기숙형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목별 전문 강사의 특강을 통해 각 과목의 이론적 기반을 다진다.

학기 중에도 현업에 종사하는 손해사정사 선배들이 야간까지 후배들의 공부를 돕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금융보험학과장 이경재 교수는 “교수, 동문, 재학생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손해사정사를 배출하고 있다”면서 “졸업생들이 손해사정 분야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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