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0일 오후 조직강화특위를 열고 전국 46개 지역위원회 정비와 관련해 논의를 계속했다.

도내 정가의 관심을 모은 '전주을'과 '남원임실순창'은 결론이 나지 않았고 다음 회의로 넘어갔다.

지역위원장은 내년 대선 직후 치러지는 6월 지방선거에 크게 영향력이 있고 차기 주요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이 때문에 지역위원장을 어떻게 선출할 것인지 갑론을박이 계속돼 왔고 지역위원장을 향한 지역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돼 왔다.

이들 지역은 지역위원장 임명, 공모 후 경선, 권한대행 체제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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