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옥마을 책기둥도서관
아침재즈공연-재즈북토크 진행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아침 재즈 공연을 선사했다.

시는 휴일인 14일 오전 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아침 재즈 공연 ‘굿모닝 전즈(Good morning Jeonzz)’를, 책기둥도서관에서는 ‘투게더 전즈(Together Jeonzz)’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굿모닝 전즈’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 공연이다.

‘아침을 여는 전주, 마음을 여는 재즈’라는 주제로 열린 한옥마을 재즈공연에는 ‘황대귀 재즈밴드’, ‘Atrio’ 등 전주지역 재즈밴드가 참가해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선보였다.

책기둥도서관에서는 사전접수를 통해 30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친화적인 재즈 공연과 함께 ‘미호 듀오’, ‘유발이’ 등 재즈 뮤지션이 소개하는 재즈 북토크가 진행됐다.

미국 뉴올리언스와 지속적인 교류 논의를 해 온 전주시는 그간 뉴올리언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재즈&헤리티지페스티벌’이 관광객들 유치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더불어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재즈공연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배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한옥마을이라는 뜻깊은 장소에서 시민들 그리고 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일상회복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콘텐츠로 전주를 재방문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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