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중고 검도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검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근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3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익산중고가 나란히 활약했다.

전국 29개팀이 참가한 고등부 단체전 대회에서 예선리그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한 익산고는 인천고와 김해영운고, 성남고를 각각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팽팽한 접전 끝에 경기 퇴계원고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익산중은 37개팀이 참가한 중등부 단체전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동평중학교에 패배하며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익산고 김대현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익성학원 지승룡 이사장님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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