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교류지원사업
전시 참여 중견작가 5명 공모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2021 국내교류지원사업:전주×제주 교류’ 전시에 참여할 중견작가를 공모한다.

‘교감과 연대: 위드 코로나 시대, 예술적 사유와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 작가의 타지역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활동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주 중견작가 집중 재조명 지원사업이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전주의 중견작가와 제주의 기획자가 만나고, 전주의 예술가와 제주의 예술가가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예술로 교감하고 연대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재단은 올해 3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지역 간 예술인과 단체 교류, 기초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가 있다.

이번 공모주제는 이번 교류전의 주제이기도 한 ‘교감과 연대: 위드 코로나 시대, 예술적 사유와 모색’이며 환경, 생태, 일상 회복, 성찰, 공감 등 키워드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예술가의 성찰과 탐색으로 발견해낸 예술세계를 공유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 연고의 개인전 5회 이상 전시 이력이 있는 만 40세 이상의 중견작가로, 본 공모는 미발표 작품을 우선으로 하여, 최종 5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 임대료 150만 원과 함께 교류 전시 지원 및 전시 도록 제작, 전시 홍보 등을 지원하며 제주 문화예술계와의 교류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는 지원신청서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29일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전주×제주 교류 전시는 12월 22일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 19일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전주의 중진시각예술가를 소개함으로써 전주시각예술의 현주소를 제주지역에 널리 알리고, 전주-제주 간 문화예술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지역 중견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s://www.jj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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