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만 섭취 가능 샤워실 금지

임실군이 주민들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그 동안 사용이 중지되었던 군민회관을 재개관하고, 오는 22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임실군민회관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시설로 사용되면서 체육관 사용이 중지되었다.

하지만 지난 6개월간 집중 접종기간을 통해 임실군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70~80%대로 높아지면서 잔여 예방 접종은 보건의료원과 위탁 의료기관으로 시행 전환되었기에 체육관을 정상 운영한다.

이달에 발표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르면 실내체육시설은 접종 증명과 음성 확인제 등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음식 섭취는 불가능하고 물과 무알콜 음료만 섭취 가능하다.

군민회관 입장시 QR코드 접종자 인증과 휴대폰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고연령층을 위한 출입자 수기 명부도 마련되어있으며, 안면인식(체온측정), 손 소독기를 통한 체온 확인으로 고발열자는 이용할 수 없다.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하며 샤워실 사용은 금지한다.

군민회관은 배드민턴, 배구, 피구 등 다목적 체육활동이 가능한 실내체육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6년 간 군민의 날 기념식, 전국노래자랑, 선거투표 등 굵직한 행사에 많이 이용되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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