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대부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총 76건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약 이행률이 84%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공약평가단 위원 20명과 함께 공약평가단 회의를 열고 지난 9월까지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35개 사업이 완료, 40개 사업이 정상 추진, 1개 사업이 부진한 사업으로 분류했다.

완료사업은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단계별 지역화폐 도입을 통한 지역 선순환 경제 실현 ▲야호아이숲 놀이터 확대 ▲덕진공원 명품화 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 ▲유치원, 초·중·고 무상교육 국가책임제 적극 추진 등이다.

정상 추진 사업에는 ▲전주실내체육관 건립 ▲생태동물원 조성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개방형창의도서관 조성 ▲전주시 상생발전기업 선정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들 사업이 민선7기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완료된 공약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추진 중인 사업은 수시로 점검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부진한 1개 사업은 ‘테이블웨어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테이블웨어 공방거리 조성 및 소공인 집적지구를 구축할 계획으로 추진됐지만 중기부 공모사업에 미선정돼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워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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