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주차장 인근1-2-3길 1.7km
테마별 특화거리 조성 돌입

전주 객사길을 사람 중심의 거리로 만드는 보행환경 개선 공사가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고사동 옥토주차장 인근 전주객사1·2·3길 1.7㎞ 구간을 테마별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객사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객사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경우 차도와 인도를 구분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조선시대 전주부성 흔적길 ▲객리단 감성길 ▲객리단 보행길 등 3가지 테마별 특화거리로 조성되는 것으로, 내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객사2길 옥토주차장부터 충경로 구간의 조선시대 전주부성 흔적길부터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선시대 전주부성 흔적길에 이어 감성길과 보행길 등 나머지 특화거리는 주민과 상가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3월부터 6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객사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플리마켓 행사를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예술가 10인의 예술작품을 설치한 포토존을 만들어 한옥마을 관광객의 외연을 객사길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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