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81.1% 긍정적 평가
익산 다이로움 시책 93.2%
수변도시-악취저감 호평

익산시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익산시가 실시한 시민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1%가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익산 다이로움 시책’이 93.2%로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이 명실상부한 민생경제 활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수변도시 조성 등 지역발전 시책(89.5%),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녹색도시 시책(87.0%), 로컬푸드직매장 확충 등 먹거리선순환 시책(85.1%)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공무원 친절도(74.7%) 및 적극행정 실천 부문(69.0%)은 상대적으로 낮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체감도 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정책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사결과를 시정운영 방향 설정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수요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만족하고 더욱 발전하는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시가 전북대 산학협력단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 익산 거주 19세 이상 남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표본은 지역 별 인구에 비례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2%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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