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이 2021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농업축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악취저감 노력을 당부했다.

정종윤 의원은 “완주군 인근지역에서는 축산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축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축산악취 민원이 67%로 감소하고, 악취 고질민원 농악에 대한 미원은 87%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의원은 “인근 지자체의 경우 악취저감제, 고착슬러지 제거제 등을 지원하고, 농가에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악취 저감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안개분무시설과 고속분뇨발효시설 등 악취저감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해 축사 내·외부에 발생 악취를 저감했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체계적인 감시관리 체계를 구축해 강력한 규제도 병행하며 휴일과 야간에도 ‘축산악취상시감시반’운영을 통해 악취차단 노력을 꾸준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의원은 “타시군의 좋은 정책은 밴치마킹을 통해 받아 들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악취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데 군정 목표와 방향이 군민의 소득과 삶의 질인데 전혀 맞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완주군도 내년을 악취 저감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실행해 가길 요구하고, 돈사를 비롯한 축사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문제 대해 지혜를 모아 해결 나갈 줄 것을 강력하게 당부하며, 과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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