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 복지기동대(대장 허진섭) 에서는 지난 23일 추운날씨에도 주거환경(욕실) 개선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세대를 찾아 욕실히터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주로 거동이 힘들어 목욕탕을 이용하기 힘든 몽포마을 김O례 어르신을 비롯 5세대를 방문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 절감형 욕실 히터를 설치했다.

이날 지원을 받으신 어르신은 “겨울철 씻을 때마다 너무 추워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따뜻하게 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광섭 만경읍장은 “우리 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느 곳에서든지 함께 힘을 모아주는 복지기동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안전망이 더욱 탄탄히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