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이 29일 코로나19로 미뤄왔던 개관식을 가졌다.
복지관은 칠보면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0년 8월 준공과 12월 3일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설치 완료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개관이 늦어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지역민들이 참여 축하했다.
섬진강댐 노인 복지관은 옹동면과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 등 동부권 지역 어르신들의 기존 복지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읍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017년 9월 협약을 체결하고 건립을 추진했다.
이날 개관한 복지관은 강당과 찜질방, 교육실, 컴퓨터실, 노래방, 경로식당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그 동안 노인복지관의 부재로 불편함을 겪었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운동처방, 평생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해경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개관식··· 강당-찜질방등 갖춰
- 정읍
- 입력 2021.11.29 14:26
- 수정 2021.11.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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