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갤러리 전주 손은영사진가
초대전··· 따뜻한 색감등 눈길

아트갤러리전주는 2021년 마지막 전시로 손은영 사진가를 초대한다.

손은영 사진가는 전시의 주제인 ‘밤의 집’을 통해 거주의 가치와 그에 따른 소유의 가치로 변환되어가는 이 시대의 주거문화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가의 어릴 적 밤의 집은 가족의 따뜻함에 대한 소중했던 추억이며, 가장 편안한 장소로 기억되지만, 이 시대의 주거문화는 개개인의 분리된 공간과 개인적인 능력의 가치로써 귀결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손은영의 작품에서는 기억 속의 ‘집’을 찾아가는 동시에 창문에서 비처 나오는 따뜻한 빛과 감각적이고 충만한 색감을 통해 예전의 ‘밤의 집’을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끄집어낸다.

작가 손은영은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홍대 산미 대학원에서 수학 중이며 현재 사진가로서 활동 중이다.

금보성아트센터와 서울시청 하늘과장 작가공모 당선전(Underground) 등 다수의 전시 및 출판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는 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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