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물배분 갈등해결 안조혁
이기옥주무관 등··· 성과창출지원

전북도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는 30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물환경관리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만경강 살리기’, 일자리경제정책관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전주덕진소방서 ‘딤채 김치냉장고 화재규명’ 3개 사례와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심사 최고 득점을 받은 물환경관리과 안조혁, 이기옥 주무관은 용담댐 물 배분 및 지역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자리경제정책관 정미화 사무관, 김영환 주무관은 GM군산공장 폐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 산업으로 산업체질을 개선해 5,172억원 투자, 직접일자리 1,700개(간접고용 6,870여명)를 이끌어 냈다.

또 한국 GM이 차지하던 생산과 고용의 81%, 수출의 152% 수준으로 회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덕진소방서 최원상, 김태호 소방위는 딤채 김치냉장고의 화재 원인을 2005년 이전에 생산된 딤채 김치냉장고의 릴레이 부품이 화재 원인임을 규명해 냈다.

또 278만대의 자발적인 리콜을 이끌어내 국민생활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게 확실한 보상을 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연봉·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의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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