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군산시가 올해 14개 기업을 유치, 고용창출 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유망 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한 결과, 14개 기업 9,426억원과 1,514명의 신규 고용 창출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기업으로는 ㈜천보비엘에스(5,125억원), ㈜유니테스트(1,213억원), ㈜세아씨엠, ㈜뉴인텍, ㈜평강B.I.M, 디앨㈜, 이피캠텍㈜ 등이다.

이어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에디슨모터스㈜, ㈜이씨스, 다스코㈜, 쏠에코㈜, ㈜주왕산업 등이 추가로 공장을 준공했다.

또 이달에는 ㈜이삭모빌리티와 ㈜플라스포가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새만금산단을 비롯한 군산국가산업단지 등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황관선 산업혁신과장은 “군산시는 미래차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등 산업구조 개편을 추진중에 있다”며 “성공적인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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