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년간 빙판길 낙상사고 187건·· 아침시간-집 발생 '최다'
도내 3년간 빙판길 낙상사고 187건·· 아침시간-집 발생 '최다'
  • 정병창
  • 승인 2021.12.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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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2일 소방활동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12월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안전 예보를 발령했다.

전북소방본부가 도내에서 발생한 빙판길 낙상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2020년) 동안 187건이 발생했다.

기온이 낮아지는 11월 2건, 12월 39건으로 낙상사고가 증가해 1월 83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12월은 빙판길 낙상사고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시간대별 낙상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08~10시에 43건(23%), 10~12시에 25건(13.4%), 12~14시에 22건(11.8%)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아침 시간에 빙판길 낙상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장소별 낙상사고 분석결과 집에서 발생한 사건이 62건 33.2%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도로 59건 31.6%, 도로 외 교통지역 12.8% 순으로 발생했다.

생활 장소인 가정과 이동장소인 도로에서 64%의 높은 비율로 발생했다.

연령별 낙상사고 분석결과, 60대가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43건 23%, 50대 25건 13.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도시와 농촌지역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농촌(읍‧면) 지역에서 120건 64%, 도시(동) 지역에서 67건 36%이 발생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빙판길 낙상사고 통계분석 결과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월요일 아침 시간에 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특히 고령자 거주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읍·면)에서 빙판길 사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도민 안전과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보행 중 핸드폰 사용을 자제하고 낙상사고 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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