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은 2일 한누리 전당에서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과 양 문화원 상호협력 및 문화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장영수 장수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원 인사, 자매결연서 작성, 축사, 시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제13회 문화예술인의 날 행사를 열어 양 문화원에서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매결연에 따라 장수문화원과 진주문화원은 양 지역문화의 균형발전과 문화정보교류 등 문화 창달의 책임의식을 갖고 두 지역의 문화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장수문화원은 군민들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문화 계승과 보존, 향토사의 발굴 및 수집을 통한 서적 발간, 가야 홍보교육 등 지역사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은 “장수와 진주는 의암 주논개라는 공통된 역사를 가진 지역”이라며 “앞으로 진주문화원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지역문화가 잘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